하늘 위를 날아가는 비행기를 본다거나 티비에서 보여주는 우주선 발사 장면은 누구라도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비행기나 우주선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고, 또 우주를 유영할 수 있을까? 동체를 구성하는 재료나 날아오를 수 있는 추진력을 얻기위한 연료에 대한 학문 등이 있겠지만, 그 중심에는 항공우주공학이 있다.

 

항공우주공학이란 무엇인가?

 

항공우주공학은 항공 즉, 공중에서 비행을 한다거나 지구 밖의 우주 공간에서 유영을 할 수 있는 비행기나 우주선 같은 물체를 다루는 학문이다. 그 세부 내용으로는 설계, 제작, 발사, 유도, 통신과 통제 등에 관한 것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항공우주공학에서 다루는 공간은 항공과 우주인데, 기본적으로는 지구의 대기권과 대기권의 상층부에 해당하는 우주에 해당하고 넓게는 지구상에서 관측이 힘든 우주 저 멀리 무한대의 영역까지를 아우른다.

 

 

항공공학과 우주공학

 

항공공학과 우주공학은 얼핏 본다면 비슷해 보이지만 엄밀히 말해 그 분야가 조금씩 다르다.

 

항공우주공학은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 체계에 의해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나뉘며, 그것은 항공시스템과 우주발사체로 구분된다. 쉽게 말해서 항공공학과 우주공학으로 구분될 수 있다.

 

항공시스템의 소분류들을 살펴보면, 항공기의 기체(고정익기, 회전익기), 동력장치, 기계시스템, 전자전기 시스템과 항공우주 지상설비, 항공운항 관리와 그에 따른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항공기의 기체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하자면, 고정익기의 경우 전투기나 해외여행을 갈 때 타게 되는 여객선으로 생각하면 되고, 회전익기의 경우 헬리콥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주발사체의 소분류들에는 우주발사체의 발사체 및 탑재체 시스템, 연료(액체, 고체)에 따른 추진체 발사체 시스템, 유도 및 자세제어 기술, 구조체, 관제시설, 지상설비 시스템과 그에 따른 소프트웨어 등이 있다.

 

위와 같이 항공시스템과 우주발사체 모두 몸체의 구조, 동력장치, 기계적이거나 전자전기적인 시스템과 항공우주 지상설비 등이 있어서 굉장히 유사해 보이지만, 조금씩 분야가 다름을 그 세부 항목의 이름에서부터 알아볼 수 있다.

 

그 외에 학술연구 분야에서의 분류에는 크게 항공기 설계 및 제작, 구조 및 재료 분야와 유체 및 열공학, 추진장치 및 에너지와 같은 동력원, 유도와 제어 및 그에 대한 시험, 항공 장비 및 운항관리, 항공우주과학 등이 있다.

 

어떠한 직업군으로 진출할 수 있을까?

 

우선 전문 공학기술 관련해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서 취득할 수 있는 국가자격으로 항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자격증들에는 기술사(2), 기사(1), 산업기사(1), 기능사(4)가 있다.

 

교수나 연구원 및 공학기술학문적인 전문 분야가 아니더라도 조종사, 승무원, 해당 분야 공무원등으로 진출 할 수 있다.

 

해당 기관으로는 대학교, 항공우주연구소, 특허청, 국토해양부, 경찰(해양경찰 포함), 국방부, 교통안전공단, 각종 민간 항공사 및 제작 · 정비업체, 국제 항공관련 기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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